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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긴장속에서 보내왔던 날을을 뒤로 하고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설 되시길 바라면서 지금부터 설날 차례지내는 순서 정리해서 알려드리니 참고해서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설날 차례지내는 순서
1. 분향 재배
제주가 제상 앞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공손히 두 손으로 향불에 분향을 하고 절을 두번 합니다.
2. 강신 재배
강신은 신위께서 강림해서 음식을 드시기를 청한다는 뜻 입니다.
모든 사람이 손을 모아 서있고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은 뒤 분향을 하고 집사자가 술을 순잔에 차지 않게 조금씩 따라서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받고 모사 그릇에 3번을 나눠 부은 뒤에 빈잔을 집사자에게 돌려 보내고 일어나 2번을 절 합니다.
3. 참신
강신을 마치고 제주 이하 모든 참신자가 두번 절을 합니다.
4. 계반삽시
계반삽시는 밥 그릇의 뚜껑을 열어 수저를 꽂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수저는 동쪽을 향해 꽂습니다.
5. 초헌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하고 집사자가 잔을 제주에게 주어 제주가 잔을 받아 집사자가 따르는 술을 강신 하는 것과 같이 오른쪽으로 잔을 들어 모사에 3번을 나누어 부은 뒤 양손으로 받들고 집사자에게 주면 집수자는 받아 제상에 올립니다.
6. 철시복반
숭늉 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어 밥 그릇을 덮습니다.
7. 사신
참사자 일동이 2번을 절 한 뒤에 지방을 태웁니다.
8. 철상
상을 걷는 것을 뜻하며 모든 제수는 뒤에서 물립니다.
9. 음복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란 뜻이며 제사가 끝나면 참사자와 가족이 모여서 시식 합니다.
차례는 어느 한분을 생각하고 뜻을 기리는 것이 아닌 돌아가신 모든 선대조상과 가족을 위하여 좋은 뜻으로 되돌아보고 뜻을 음미하여 새로운 정진을 위한 마음다짐을 위함 입니다. 그 뜻을 잊지 마시고 이번 설 차례지내는 순서 잘 기억하셔서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