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덕담 모음 예문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남녀가 짝을 맺고 결혼을 해야 하는 예비 신랑신부님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부부의연을 맺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하는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최근에는 주례 없는 결혼식이 많아지다 보니 결혼식을 찾는 하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짧은 예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등으로 장황한 주례사를 없애거나 간소화하고 양가 부모님 또는 친구들의 덕담도 각각 2분에서 3분 내외로 짧게 진행하는 것이 트렌드 인데요. 소중한 딸과 아들을 보내는 부모님의 심정을 짧은 시간 내로 다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나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 하는 것이 최선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결혼식 덕담 모음 예문 등을 상황에 맞게 잘 편집해서 축하말을 건내보시기 바랍니다.

 

결혼식 덕담 모음 예문

 

요즘에는 신랑신부가 부모님 덕담으로 진행하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신랑신부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준 부모님에게 결혼 덕담을 듣는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탁을 받은 아버지가 어머니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덕담에도 순서가 있기에 예시와 함께 결혼식 덕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와 소개부터

 

어떻게 보면 인사와 소개부터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은근히 긴장으로 인해서 놓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장에서 신랑신부님의 부모님을 유추할 수 있으나 하객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부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랑 OOO의 아버지 입니다. 아들, 며느리 녀석들에게 부탁을 받아 이자리게 섰습니다. 어색하기도 하고 쑥쓰럽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다음으로 혼주로 자리에 선 만큼 자리를 찾아준 하객분들을 향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세요. 이때 사돈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포함이 된다면 센스 있는 덕담이 되겠죠?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시작을 함께 해주는 하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나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좋은 사돈 분들을 만나 기쁘다는 말씀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마음은 신랑신부를 모두 사랑하나 간혹 어색함에 사위와 며느리에게 말을 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랑을 표현해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우리 딸, 아빠랑 결혼 하겠다고 우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너의 짝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구나. 기쁘기도 하지만 조금은 섭섭하기도 한 마음이 든다.”

 

 

 

딸과 아들에게 어린 시절 자랑스러웠던 순간이나 일화들, 에스포드를 풀어서 전달 해주시면 좋습니다.

 

“처음 OO이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인사를 시켜준다고 했을때 이제 내 품을 떠나는 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조금은 미웠는데 ㅁㅁ이를 보니 든든하고 의젓한 모습이 오히려 멋진 아들 한명이 더 생겼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며느리나 사위에게는 처음 봤던 순간이나 앞으로 함께 하는 미래에 관해서 말씀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축하의 메세지에 그치는 것 보다는 결혼 선배로써 이제 결혼을 시작하는 부부에게 조언을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먼저 결혼을 하니 같은 마음과 뜻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때로는 의견이 달라서 다투기도 하는 것이 부부이더라, 그럴 때 마다 상황을 해결 할 수 있었던 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너희들도 앞으로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하라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꽃길만 걷길 두손 모아 기도하며 사랑스런 딸과 사위 행복한 결혼 생활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하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결혼식 덕담 모음 예문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덕담 내용을 웨딩홀에서 멋지게 제작해서 준비 해주기도 하지만 눈에 익지 않아 고개를 들었다 다시 보면 어디까지 말했는지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정리해서 연습한 내용을 가져가서 보는 것이 편하니 미리 준비 해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